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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평범한 서민계층 3남매중 장녀인 공민주.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지방 시골지역에서 이 악물고 공부해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에 입학 성공 

다만 그의 실수라면 철학과를 전공으로 선택한 것이랄까… 1학년 2학기의 민주는 깨닫는다.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 하기로. 이게 그의 두번째 실수였다.

'갓생'을 위해 C언어와 파이썬으로 마르크스 주의 논문을 깎던 공민주. 결국 블랙기업 사무실 구석에서 과로사 하고 만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내가 읽던 소설의 여주인공, 봉건 계급제의 탑티어, 부르주아의 윗단계, 공주의 몸에 빙의했다!
그런데 뭐? 눈을 뜨자마자 상견례라니!

이 소설, 내가 기억하기로는 꽤 가부장적인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공주가 소꿉친구인 북부대공과 정략결혼을 통해 선결혼 후연애를 하는 전개다.

과연 나는 가부장 마초 집착광공 소꿉친구 북부대공와의 결혼을 피할 수 있을까?

조사

“아는 것이 힘이다.”
-프란시스 베이컨

당신은 얼마나 많은 걸 알고 있나요?

조사 상황에서 얻는 단서의 수에 따라 당신의 지식이 확장됩니다!

가진 정보값이 많을 수록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리게 되고, 더 나은 미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연애

"사랑은 두 사람이 마주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생텍쥐페리

운명의 상대라는 건 '운명'이 정해주는 걸까요, '자신'이 선택하는 것일까요?

큐피트의 금화살에 맞은 것 같은 전율 혹은 달콤쌉싸름한 고통, 에로스의 끈적한 유혹.

나만을 위한 사랑일지, 세상을 위한 커다란 공헌일지. 당신의 사랑을 저울질 해보세요.

추리

당신은 이론가인가요, 그저 관객일 뿐인가요? 

여러 관점에 대한 가장 유명한 예시가 있습니다.

"컵에 물이 반 밖에 없네." 혹은 "컵에 물이 반이나 있네."

당신은 펼쳐진 증거를 무엇이라 명명할 건가요?

혁명

"모든 것을 의심하라!"

-칼 마르크스

창작물의 매력적인 점은 일종의 대체역사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신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형태를 하고 있나요?

과연 여러분의 손아래 일어난 사회혁명은 어떤 결과일까요?